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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표방하는 과학방역 컨트롤타워에 기계설비 등 현장 전문가가 전무해 반쪽짜리 감염병 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6월 21명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을 임명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국무총리 산하의 위원회로, 정부에 전달할 정책 의견을 결정하고 감염병 정책 수립을 위한 사전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맡았다. 위촉 위원을 살펴보면 대부분 감염병 분야에 경륜이 있는 민간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과학방역이 ‘의료적 행위’에 치우쳐졌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초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종합
김주영 기자
2022.08.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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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지난 7월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하지 못한 관내 A 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 사실이 지난 4일 알려졌다. 기계설비법에서 의무적으로 두도록 한 유지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은데 따른 첫 행정조치인 셈이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선 학교들이 교육청 등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에 대해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계설비법은 건축물에 설치되는 냉난방·온수·환기·배수 등 기계설비의 관리 강화를 위해 2018년 제정·공포된 뒤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지난해 2월부터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을 담은 개정
종합
김주영 기자
2022.08.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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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해체 공사시 허가-감리-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개정한 건축물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해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허가를 받아야 하는 해체 공사 대상을 확대하고, 허가 대상은 의무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일례로 공사장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경우 해체 건축물 규모는 신고 대상이더라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해체 공사 허가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권자가 해체 공사와 관련한 계획서·공법과 안전조치 방안
종합
김주영 기자
2022.08.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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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공 능력이 없는 페이퍼컴퍼니의 건설공사 수주를 막기 위해 부적격 건설사업자 단속을 강화하자 입찰 참여 업체가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18개 국토사무소와 6개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와 공사 총 66건을 대상으로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그 결과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 5건이 적발됐고 입찰참여 업체 수가 54% 감소한 효과가 발생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해 처분 결과에 따라 낙찰 제외 조치 등
종합
전경환 기자
2022.07.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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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잿값 상승 등 여파에 착·준공 감소, 인허가 면적은 13.5% 증가올해 상반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인허가된 건축물은 총 10만5243동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 감소했고, 면적 기준은 9275만8000㎡로, 작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인허가된 동 수는 감소했지만, 면적은 증가한 점으로 볼 때 규모가 큰 건축물 신축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지역별 인허가 건축물 수
종합
전경환 기자
2022.07.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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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유행시 공동주택 내에서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는데 환기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2일 LH토지주택연구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동주택 대응기술 및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이에 다수의 사람이 공동생활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집단감염에 취약한 생활환경을 갖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공동주택내 격리공간을 환기하면 가족 또는 동거자의 감염 위
종합
김주영 기자
2022.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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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에 BIM 도입이 의무화된다. 또 표준시방서 등 건설기준을 디지털화해 BIM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여기에 현장 중심의 건설기술을 제조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모듈러 방식의 발주물량도 대폭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종이도면·인력 중심에서 건설산업을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BIM이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작성기준 등 표준을 규정한 BIM 시행지침을 제정한다. 또 설계도서, 시공상세
종합
김주영 기자
2022.07.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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