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조선왕릉과 역사 명소를 색다른 방식으로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행'(王陵千行)을 이달 13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총 23회 운영한다.올해 첫선을 보이는 왕릉천행은 왕실 사랑이 주제인 '영조의 길', 그리움을 공감할 수 있는 '단종의 길', 정조와 사도세자에 초점을 맞춘 '정조의 길', 영원함을 주제로 한 '왕의 숲길',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왕과 황제의 길'로 나뉜다.영조의 길 참가자는 경기 고양 서오릉과 파주 소령원을 답사한다. 서오릉에는 영조 부인 정성왕후 무덤인
미디어를 통해서만 볼 수 있던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도 둘러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이 오늘(23일)부터 청와대 관람객에게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일부 공개한다. 영빈관은 국빈 만찬 등을 위한 공식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1층 홀에는 영빈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패널들도 설치됐다.기자회견 장소와 기자실로 쓰였던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정부 정책을 발표했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다.한편 첫 개방일인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은 37만7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국제선 이용객이 2021년 어린이날 연휴 대비 368% 폭증했다.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방역대책 완화 직후 폭발적으로 터져 나온 증거다. 이러한 움직임은 올 하계 휴가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고민거리는 높은 항공권 요금. 가성비 있는 해외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보자. /편집자 주지난 1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4~8일까지 나흘간 어린이날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간 이용객(출도착 합계)은 14만5592명이다.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 대비(3만1109명) 368%가 폭증한
지난달 북악산 전 지역이 개방된데 이어 청와대까지 개방되면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 종로구가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해줄 캐릭터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종로구는 청와대와 백악산 일대 명소를 3D 캐릭터를 활용해 안내하는 AR(증강 현실)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종로구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 문화재청, SK텔레콤, 모프인터렉티브가 함께 추진한 것이다.종로구와 문화재청이 함께 만든 3D 캐릭터 '백악이'가 만세동방 약수터,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가정의 달이 찾아왔다. 조만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될 것으로 예고되는 만큼 일상 회복으로 한걸음 더 다가왔다는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주말마다 관광지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다만 아직 해외여행은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있어 본지는 가정의 달에 떠나면 좋을 이색 여행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단연 국내 여행지 1위 ‘제주’공항에서부터 이국적인 풍경과 마주하는 곳. 제주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도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워터파크 등 풍부한 놀거리가 가족여행객을 맞이한다. 실제로 올해 3월 한달
경북 포항 동해 앞바다에 해상 스카이워크가 문을 연다. 포항시는 13일 북구 여남동에서 해상 스카이워크 준공식을 하고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개장으로 여남동 일대는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스카이워크는 해상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로 바다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다. 평균 높이 7m, 총길이 463m다.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는 것이 포항시의 설명이다. 실제로 구조물에 올라서면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이 들게끔 해 색다른 느낌을 맛볼 수 있다
이제 또 한번 ‘벚꽃엔딩’이 거리를 수놓는 계절이 됐다. 부드러운 기타 선율에 달콤한 가사가 봄향기처럼 산들산들 불어오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꽉 닫혔던 벚꽃 길도 올해는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번호에서는 2년간 그리웠던 봄꽃놀이가 가능한 곳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남쪽부터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온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서귀포 3월 20일 △창원 3월 21일 △광주·전주 3월 22일 △부산·울산·여수 3월 24일 △포항 3월 25일 △대구 3월 26일 △대전·청주 3월 27일 △서울 3월 28일 △인천 4월 3일 △춘천
정부의 코로나19 규제가 지난 21일부터 완화됐다. 백신 2차 접종자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 행동력 있는 이들이라면 해외 여행지를 검색하고 있을 것이다. 여행업계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 여행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 ‘해외여행’, 이번호에서는 하나둘 등장하고 있는 관광 상품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인터파크투어 ‘전기차 타고 유럽가자'인터파크투어는 ‘전기차 타고 유럽 가자’ ‘친환경 유럽편’ 등 다양한 기획전을 오픈했다. ‘전기차를 타고 유럽 가자’ 기획전은 현지 공항에서부터 렌터카를
테마파크가 부족한 부산에 롯데월드가 오는 31일 문을 연다. 롯데월드의 두 번째 야외 테마파크다.롯데월드는 지난 17일 언론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 부산) 주요 시설을 메타버스 이프랜드를 통해 공개했다.15만8000㎡(4만8000여 평) 규모인 롯데월드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주제로 6개 테마 구역과 17종 탑승·관람 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자이언트 디거(Giant Digger)' '자이언트 스플래쉬(Giant Splash)' 등 3종 대표 놀이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6개 구역에는 주제별로 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시간을 보내 한주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정절을 상징하는 동백꽃의 섬, 오동도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오동도는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자라 3월에 동백꽃이 만개해 붉은 동백 꽃잎이 가득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명소이다.오동도는 768m의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돼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
정부는 지난 17일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6종 시설의 방역패스를 해제했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방역패스를 유지하지만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들은 정보를 모아 연휴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설 연휴엔 어떤 행사가 개최되는지 알아보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인년 맞아 설날 특별 이벤트 개최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설 연휴 기간 중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2022년 임인년 새해가 시작됐다. 정부가 공식 발표한 올해 공휴일은 일요일(52일), 국경일·명절(15일) 등을 모두 합쳐 67일이다. 올해 달력을 넘겨보며 미리 연차계획을 세워둘 수 있도록 2022년 연휴를 소개한다. / 편집자주◇ 1-2월새해의 첫 공휴일은 신정(1월 1일)이다. 하지만 토요일인 탓에 공휴일의 맛을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뒤이어 찾아오는 연휴는 설이다. 설 연휴는 1월 31일(월)부터 2월 2일(수)까지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말 이틀을 포함하면 총 5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만약 명절 시작 전인 1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흑색 임(壬)자에, 호랑이 인(寅)자를 쓰는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를 뜻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각지의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지금, 호랑이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서울에서 임인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 3곳은 인왕산·호암산·개운산이다.인왕산은 조선이 수도 한양을 건설할 때 우백호로 삼고 도성을 수호하는 진산(鎭山)으로 삼았던 곳으로, 일출 산행지로 유명하다. 또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범바위까지만 가더라도 멋진 해돋이를
차가운 바람과 함께 분주해지는 곳. 바로 스키장이 21-22 겨울시즌을 맞아 손님맞이에 나섰다. 은빛 설원을 가르며 질주하는 재미를 느낄 준비를 해보자. /편집자주 성큼 다가온 겨울. 전국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총 12개 슬로프를 운영하기 위해 제설기 167대를 동원해 하루 최대 2만4000여톤의 눈을 만들고 있다. 1일 1회 스키나 스노보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전일권과 리프트 이용권, 스노위랜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윈터패스권을 선보이며 겨울 레저의
♬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동해에 외롭게 떠있는 섬. 울릉도와 독도다. 물리적 거리는 먼 섬이지만, 정서적 거리는 국내 어느 섬들보다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 꼽히는 곳! 울릉도를 알아보자! /편집자주우리나라에서 방문하기 제일 어려운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울릉도다. 육로와 하늘길은 불가능해 오로지 배편으로만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과거에는 포항에서만 출발하는 여객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강원도 강릉과 묵호 등지에서도 쾌속선이
산천이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입는 가을. 산으로, 들판으로 놀러가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야외활동이 방역수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유일한 해방구다.전국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하나둘 개장하고 있다. 단풍철에 앞서 개장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관광지들은 관광객 흥행몰이에 성공하기고 했다. 여전히 일부 관광지는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로 한창이다.◇ 짜릿짜릿 호수 케이블카강원도 춘천 삼천동 의암호변부터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3.6km 길이의 ‘삼악산 호수케이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어나면서 다시금 해외여행 수요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 상품이 코로나 이전 시대에 즐겨 찾지 않던 ‘패키지여행’이지만,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코로나19 발병 이후 약 1년7개월만에 유럽 여행길이 열렸다. ‘트래블버블(방역 우수국간 자가격리 면제)’이 굳게 닫힌 해외여행의 빗장을 푼 계기라면 ‘유럽 여행’은 해외여행이 서서히 본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신호가 되고 있다.여행업계가 손꼽아 기다리던 유럽행 티켓은 시장에 내놓음과 동시에 완판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봉화축제관광재단이 8월 22일까지 여름 산타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경북 봉화축제관광재단은 8월 22일까지 ‘제7회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 축제’를 언택트·온라인 형태로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안전 확보 차원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식행사 추진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개장식 등 공식행사를 대신해 축제기간 동안 산타마을의 정취를 누릴 수 있도록 경관, 시설을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분천 산타마을 현장에서는 마을 마스코트인 알파카 먹이 주기, 분천 우체국 체
열대야가 찾아오고 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 많은 사람들이 밤에 잠 못이루는 밤이 늘어나곤 한다.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감성 여행장소는 없을까. 무더운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야경 여행지 몇 곳을 소개한다.◇ 매력적인 밤 바다 ‘목포 유달유원지’시원한 밤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조명을 감상하고 싶다면 ‘목포 유달유원지’는 어떨까. 전라남도는 7월 한여름 별밤 감성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목포 유달유원지를 추천했다. 환상의 별빛을 연출하는 ‘목포 유달유원지’는 유달산의 바위에 어우러진 조명과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 고하도와
무더운 여름이다.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매력적인 관광지는 어디가 있을까. 올 여름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 세 곳을 소개해본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강원 삼척시 맹방관광지 내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해상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 코스 626m, 대나무 숲이 우거진 정상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 코스 317m 등 총 943m로 조성돼 있다.덕봉산 일대는 원래 군 경계 철책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지만, 올해 4월부터 개장해 비밀의 문이 열렸다. 현재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바다 위의 산으로